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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하루

강남 언주역 카푸치노 호텔! 가성비 甲!! #1

by shyun2 2022. 5. 17.

썸네일카푸치노호텔-정문
호텔 정문

카푸치노 호텔

아침 일찍 강남역 부근에 약속이 생겨 부리나케 준비하고 집 밖을 나섰다. 사실 어제부터 약속한 단순 약속이었지만 전날 잠을 이루지 못해 피곤이 몰려있는 상태였다. 분명 잠을 잤지만, 그 시간이 두 시간도 넘지 않아 거의 하루를 지새웠다고 표현해도 무방했다.

그래서인지 약속 후 좀 더 잠을 청하고 싶었다. 최대한 약속 장소에서 제일 가까운 호텔을 검색해봤다. 어플을 통해 검색하니 정말 눈에 띄게 저렴한 호텔을 발견했다. 마냥 저렴하다고 고른 호텔이 아닌, 시설도 괜찮고 로비에 카페가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모든 호텔이 비슷하겠지만 체크인이 오후 3시였다. 값은 괜찮은 모텔과 비슷했지만, 체크인 시간도 더욱 빠르고 더군다나 내가 있는 언주역에서는 정말 가까웠다.

 

오랜만에 만나 친구와 대화를 나누며 식사 후 부랴부랴 다음을 기약하고 이별햇다. 피곤함 몸을 이끌고 예약한 카푸치노 호텔로 들어왔다. 호텔 카푸치노 정문은 정말 으리으리하다 표현할 만큼 문이 웅장했다. 옆에 잘 다듬어진 돌(?)이 카푸치노 호텔임을 알려줬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카푸치노 호텔에 들어선 시간은  오후 1시였다. 아직 체크인 할 시간이 2시간 정도 남아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키라노를 시켰다. 호텔 커피라고 해서 비싸지도 않고 오히려 스타벅스 커피보다 저렴했다. 커피 맛도 본인 입맛에 아주 딱 맞았다.

 

카푸치노-호텔-로비
호텔 로비

듬직한 정문을 통과하면 바로 오른쪽에 체크인하는 인포가 보인다. 층고도 시원시원하게 넓고 높으며 밖에서 내리쬐는 햇빛이 비춰주니 분위기가 정말 산뜻했다. 순간 피곤도 사라질 만큼 기분이 좋았다. 의외로 카푸치노 호텔은 펍한 분위기였다. 예약하신 손님들이 한 두 팀씩 들어오셨는데 대부분 외국인이었다. 우리나라 사람들 성향에 맞춘 호텔이라기보다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을 겨냥한 듯한 분위기였다.

 

카푸치노 호텔 카페

 

카푸치노-호텔-카페
카페 내부

특이하게 카푸치노 호텔에서는 샴푸와 로션을 많이 전시해 놓고 판매했다. 본인이 태그한 사진은 비치한 공간 일부만 촬영한 것이다.

삼푸와 로션을 제외한 마스크, 호텔 가운, 슬리퍼 생각보다 정말 많은 종류의 물품들을 전시하며 판매하고 있었다.

음료를 시키고 기다리는 동안 눈길이 갈만하지만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지는 않았다. 외국인에게는 인기가 많은(?) 제품인가 하고

갸우뚱했다...

 

애견동반 애견 카페 가성비 갑! 

 

카푸치노-호텔-아메리카노카푸치노호텔 카페내부
카푸치노 호텔 카페

체크인을 기다리며 카페 내부를 촬영했다. 체크인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블로그를 둘러보며 포스팅할 사진을 두 장 찍어보았다.

다른 호텔과는 다르게 휘황찬란하고 고급진 호텔 인테리어와 로비는 아니지만 펍한 느낌의 인테리어와 장신구(?)들이 본인의 시선을 끌고 더욱 호기심을 유발하며 편한 느낌이 들게 되었다. 카페 내부는 애견과 동반해 사용할 수 있다. 제일 위층에 있는 루트 탑 공간은 애견과 동반   할 수 없지만 카페 내부 및 내부와 연결된 야외 테라스에는 애견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고 이쁘게 마련되어 있었다.

그 때문인지 호텔 숙박객이 아니어도 애견을 동반해 카페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았다.

 

체크인을 기다리며 글을 작성하고 있지만 너무 피곤한 나머지, 호텔 객실 내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시간을 보낸 후 포스팅해야겠다.

가격도 저렴하고 사진상 이쁘고 아담했기 때문에 실망스럽지는 않을 거 같다!!

객실 포스팅은 휴식을 취한 후에 해야겠다. 정말 호텔 카푸치노에 있는 로비 카페는 누가 방문한다고 해도 만족할 것이다!

더불어 강남역과 언주역 부근에 애견 카페 및 애견 동반 휴식 카페를 찾는 분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다

커피맛도 좋았고, 객실과 음료 가격까지 정말 가성비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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