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횟집, 위례 맛집, 오늘도 회는 뜬다

위례 횟집

오늘은 오랜만에 회가 먹고 싶어서 위례 횟집을 찾았다. 동네에서도 유명하고 위례 맛집으로 유명한 '오늘도 회는 뜬다' 횟집이다.

간판부터 왠지 모를 횟집의 자신감이 보인다. 본인만 그렇게 생각 드는지 모르겠지만.. 간파에서는 산오징어와 활어회 전문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어항도 깨끗하고 어항 속 고기들도 상태가 좋았다!

오늘도 회는 뜬다는 메뉴판이 벽면에 부착되어 있어, 상마다 나가는 메뉴판은 따로 존재 하지 않았다.

불편할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겠지만 사진과 같이 메뉴판이 정말 큼직만하다. 가게에는 사진과 동일하게 총 2곳에 메뉴판이 붙어 있다.

처음 들어와 메뉴판을 봤을때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위례 횟집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장님의 추천으로 지금은 세꼬시가 철이라며 세꼬시를 추천해 주셨다.

가족을 포함해 총 3인이라 모듬세꼬시 中을 주문하고 했다. 혹시라도 양이 적을까 사장님께 물어보니 사장님께서는 3명이면 中이 딱 좋을거라며 추천해 주셨다.

일본말로 횟집에 나오는 밑반찬을 스끼다시라고 한다. 정확하게는 츠키다시이지만 지금은 중요하지 않다.

스끼다시로 닭똥집 오징어 멍게 소라가 나왔다. 그 밖에도 백김치, 감자샐러드, 무침, 상추, 깻잎 등 정말 많은 양이 나왔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닭똥집과 약간의 해산물이 눈에 띄어 사진을 찍게되었다. 워낙 상차림이 넓어서 사진을 찍기에 애매했다.

정말 거짓없이 밑반찬이 많이 나왔다.

기다리던 모듬 세꼬시가 나왔다. 모듬 세꼬시에는 줄돔, 도다리, 우럭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특히 본인은 도다리 세꼬시를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세꼬시의 식감을 너무 좋아하는기에 정말 쉴새없이 먹었다.

어머니와 누나도 회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정말 맛있게들 드셨다. 깻잎에 마늘과 도다리세꼬시 초장 살짝 얹히면 정말 소주안주로 손색없었다. 본인을 빼고 우리 가족은 술을 즐겨하지 않지만 이 세꼬시 앞에서는 모두 주당과 같았다.

정말 만족스러웠고 맛이 좋았다. 확실하게 가격이 저렴하다고 말할수 없지만,스끼다시와 본 메뉴를 접하고 가격이 합당하다고 생각했다.

한 번 위례에 방문하게 된다면, 그리고 위례 횟집을 찾는다면 적극 추천한다. 위례 맛집으로도 유명하기에 꼭 한번 씩은 경험해 보길 바란다!

다음부터 블로그와 후기를 작성하기 위해 사진 찍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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