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을때는 피자

피자

주말이 오기 전 미리 계획했던 주말 계획을 실현했다. 계획했던 것보다 늦어진 협업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기 위해서 주말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카페에 갔다. 카페에 도착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니 생각한 것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었다... 스트레스를 받았다.

오늘 계획을 시작하기 전, 어제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내일 계획을 혼자 계획하고 상상하며 꿀잠(?)을 잤지만,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그러다 보니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러던 찰나 마침 친구가 집 앞으로 온다는 방문하겠다는 소식에 하던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친구와 식사하러 나갔다. 평소 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싶었던 나는 친구에게 피자를 먹자고 제안했다. 

 

흔쾌히 수락한 친구가 집 앞으로 도착했고, 그 친구를 데리고 제일 좋아하는 가게로 발걸음을 향했다. 본인이 아는 제일 맛있는 피자집을 도착했고 제일 좋아하는 페퍼로니 피자를 주문했다. 오랜만에 본 친구와 나눌 이야기도 많았지만 눈앞에 보인 피자를 본 순간 그 생각도 잊어버리고 허겁지겁 피자를 먹었다. 물론 다음으로 좋아하는 소주도 시켰다...

 

스트레스

 

오늘은 주말을 맞이해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 중간 점검을 했다.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항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개발지식이 부족해서인지 자신이 원하는 대로 구성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내가 맡은 영역은 고객 DB, 로그인 페이지, 회원가입 페이지, 비밀번호 찾기 페이지이다. 머리로는 완벽한(?) 구상을 하고 코딩을 시작하지만 생각보다 머리로 구상한걸 페이지에 적용하기는 마음처럼 쉽지가 않다.

 

 

저번 게시글에 올렸던 로그인 페이지다. 다크모드로 페이지를 변경하니 개인적으로 훨씬 마음에 든다.

평소에도 다크모드를 즐겨 사용해서인지 훨씬 보기 편하고 친근하다는 생각이 든다.

로그인 페이지를 만든 지 2일 정도 지난 거 같다. 2일 동안 작업했던 페이지는 회원가입, 비밀번호를 찾는 페이지이다.

 

지금 보는 페이지는 회원가입 하는 페이지이다. 최대한 인스타그램을 벤치마킹하면서 만들어 봤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없는 비밀번호 힌트, 비밀번호 힌트에 대한 답변을 추가했다. 사실 Spring MVC를 활용해 인증 email을 보내는 법을

모르기 때문에 간단하게 DB에 정보를 넣어 그 회원 정보와 대조하기 위함이다.

 

비밀번호 찾기

 

비밀번호 찾기 페이지이다. 등록된 아이디를 입력하고, 회원가입 할 당시 선택했던 비밀번호 힌트, 비밀번호 힌트 답변이 DB와 같다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간 후 새로운 비밀번호를 작성하고 DB가 update 될 수 있도록 구현할 것이다.

2페이지를 만드는데 2~3시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만들어 보니 다음에 이와 똑같은 페이지를 만든다면 30분이면 충분할 것 같다.

시간을 들여 완성된 결과물을 보니 의외로 마음이 뿌듯했다! 자신감도 생기고 다음에는 조금 더 잘 다듬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나름 만족하는 하루를 보냈다. 근 이틀 동안 좋지 못한 행보(?)를 보였지만, 오늘을 계기로 더 나은 하루하루를 보내기로 계획했다. 항상 계획에는 차질이 생기지만, 이 글의 독자들도 하루하루 나은 삶을 살기 바라며 글을 마치겠다!